[파도=tv] 중구 신포동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신포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통장자율회 소속 통장 등 주민과 신포동 직원 등 50여 명은 지난 8일 새봄을 맞아 지역 주변에 적치된 각종 쓰레기, 담배꽁초를 치우는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8개 조로 구역을 나눠 신포사거리, 신포국제시장, 답동소공원, 송학동, 중앙동, 해안동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진행하며, 약 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행 중인 신포로35번길 감나무 화단의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화단을 정리했다. 통장자율회는 조를 나눠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김관섭 주민자치회장과 김상기 통장자율회장은 “겨우내 묵힌 쓰레기와 그 동안 코로나19로 환경정비를 못했던 점을 고려해 위원들과 통장들이 더욱 열심히 환경정비를 진행했다”며“이번 환경정비가 신포동을 방문하는 상춘객들에게 신포동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