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시는 20일 인천산학융합원에서 산·학·연·관 상호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통한 산·학·연 연구개발(R&D) 공동 협력과제 발굴 및 논의를 위한 관내 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고 지역경제발전에 필요한 인천시 미래먹거리 연구개발(R&D) 공동대응과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관내 13개 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부가가치 미래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혁신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추진하는 바이오,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미래자동차, 로봇 등 인천시 미래 산업과 핵심 사업을 공유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인하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천지역 140여개의 관련기업이 참여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설립된 인천산학융합원이 구축 운영 중인 금속 3D 프린터 등의 연구 장비를 견학하고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기업의 R&D 활동상 애로를 밝히고, 기업 현실에 맞는 지역주도형 연구개발과제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중·대형 및 중장기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기획 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5월 12일에 공고한 총사업비 3,350억 원(정부 2,500억 원, 지자체 850억 원) 규모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지역 특화형 전략 수립과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인천관내 대학들이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김준성 인천시 미래산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대학 등의 우수한 인력·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개발 지원으로 지역 경제성장 회복을 앞당기고,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에 따른 기술혁신에 대응하고 이를 지역경제 신성장동력으로 창출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