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는 동구청사 건립 증축공사를 준공하고 건물이름을 '물치도관'으로 정했다.
구에 따르면 청사 내 사무공간과 휴게공간 부족으로 업무처리의 비효율 및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 됨에 따라 민원인들의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구청사 증축공사를 진행했다.
▲동구청사 증축 '물치도관' 준공(사진제공-인천시 동구)
증축 청사는 27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039㎡,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첫삽을 뜬 지 약 1년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이곳을 작약도의 본래 이름을 따 '물치도관'으로 명칭을 붙였다.
물치도관에는 비좁은 사무공간을 사용해 왔던 일부 부서가 입주하고 다목적 회의실과 직원 휴식공간 등이 들어서며, 특히 인천 내 구청사 건물로는 최초로 벽부형 태양광을 설치하여 건축자재로서의 요건과 미적인 요소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건물로 건축됐다.
구에서는 이번 물치도관 건립으로 확충된 공간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청사를 찾는 민원인에게도 쾌적함과 민원 처리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증축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소음과 분진 등 여러 불편사항을 감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늘어난 공간만큼 향상된 행정서비스로 주민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