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아이들이 숲과 더불어 성장하고, 자연을 벗 삼아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 서구 가원숲체험원이 준공됐다.
서구 원창동 512번지에 위치한 가원숲근린공원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놀이터인 ‘가원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9일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가원유아숲체험원 준공(사진제공-인천시 서구)
이날 행사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어린이들, 구의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구가 인천시와 함께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들 들여 가원숲근린공원 내에 조성한 가원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정서 함양과 행동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화된 숲체험원이다.
이곳에는 산림 지형을 이용한 숲길 산책코스와 물웅덩이,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그물놀이, 외줄나무 건너기, 인디언집 등이 설치돼있다. 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공간이 마련돼 있어 부모와 아이들의 자연 교감 및 교육의 장으로서 많이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느 곳 하나 막힌 데 없는 숲에서 뛰어놀며, 우리 아이들의 꿈도 끝없이 펼쳐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녹색 교육의 공간인 유아숲을 오는 2023년까지 12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가원유아숲체험원은 올해 자율개방 후 내년 봄부터 접수 및 예약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공원녹지과(☎560-479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