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영종하늘대교), 우수(영종청라대교), 장려(이음대교) 시상 및 상금 지급
『IBN뉴스 유도형 기자』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9일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제3연륙교 중구 대표 명칭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구는 지난 8월부터 제3연륙교 중구 대표 명칭 공모전, 1차 사전심사(적격 여부 확인), 2차 본심사(심사위원회), 최종 주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중구를 대표할 제3연륙교의 명칭을 선정했다.
주민 선호도조사에서 총 1,335표(31%)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영종하늘대교’가 1위, 이어 ‘하늘대교’가 953표(22%)로 2위, ‘영종청라대교’가 407표(9%)로 3위, ‘이음대교’가 315표(7%)로 4위를 차지했다.
이들 중 1위 ‘영종하늘대교’, 3위 ‘영종청라대교’, 4위 ‘이음대교’의 제안자에게는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단, 2위에 오른 ‘하늘대교’는 공모전이 아닌, 그간 온라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한 제안으로 선호도조사 대상에 포함된 명칭인 만큼, 시상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구는 최종 선정된 수상작에 대해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명칭 선정 관계기관에 제안하며,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구 신설 등으로 새로운 변화를 앞둔 영종국제도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해 구정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가칭)제3연륙교’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총연장 4.67㎞ 규모의 다리로, 영종대교·인천대교에 이어 인천 내륙과 영종을 직접 연결하는 세 번째 교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