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남동구 만수2동 주민자치회는 동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2024년 제4회 만수2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자치회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만수2동 주민을 위한 문화장터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문화장터에서는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나눔기부 캠페인을 했다.
그외 남동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부스, 남동청소년센터 그립톡만들기 체험,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주민총회 본투표를 실시했다.
본 행사에서는 푸를나이와 만수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2024년 마을의제사업 추진 사항 보고, 2025년 마을의제사업 투표결과 및 자치계획(안) 확정 순으로 진행됐다.
만수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 7개를 발굴해 사전투표와 본 투표를 걸쳐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했으며, 총 2,941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1위는 어르신 삼계죽 나눔행사(478표), 2위는 어린이 문화탐방(466표) 3위는 우리마을 구석구석 개선사업(457표), 4위는 만수2동 주민의 날 문화나눔 한마당(436표)으로 이상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정종길 회장은 “주민 모두가 마을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우리 마을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올해에도 2023년 주민총회 선정사업인 어르신 마을쉼터 조성,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주민 여러분을 위한 사업을 위해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덕명 동장은 “마을 의제 발굴과 주민총회 추진에 열정을 다해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회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