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 주안7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정흠)는 관내 주택가 경사로 지역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주민자치회는 ‘동네 한 바퀴(한 달에 한 번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모여 관내 위험지역이나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를 통해 위험지역을 발견했다.
해당 지역은 노인 인구 밀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비탈진 경사로가 있어 주민 통행에 불편함이 있었고, 특히 겨울철에는 길이 미끄러워 사고의 위험이 컸다.
주민자치회는 사유지인 해당 지역의 소유자 및 주변 거주자들을 찾아 회의를 진행해 안전 손잡이를 통해 사고를 방지하기로 협의한 후, 주민자치회비로 안전 손잡이를 구입하고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인근 주택가 주민은 “우리 마을 문제에 발 벗고 나서 주셔서 고맙다”라며, “특히 눈 오는 날에는 내리막길에 다치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됐는데, 안전 손잡이로 사고의 위험이 줄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정흠 회장은 “주민의 안전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