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저자 이라하 작가 초청 강연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배재남)는 지난 5일 저녁 영종 메가박스에서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피움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 마음에도 아침이 와요, 실패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이라하 작가가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접수 4일 만에 선착순 마감이 될 정도로 지역 주민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정신건강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이야기 나누며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날 토크콘서트 현장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참석, 강연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정신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구 차원에서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배재남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정신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편견과 오해를 없애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9년 9월에 개소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구보건소가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에 위탁해 운영 중인 기관이다.
정신건강 검진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 관리,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캠페인 활동,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 교육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