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범)은 봄철 농무기 및 행락철 관광객 방문을 대비하여 관내 바다의 신호등인 항로표지시설에 대해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약 1개월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대상으로 팔미도등대 등 유인등대 4개소, 인천항역무선방파제등대 등 무인표지 396기, 관공선(항로표지선) 2척 및 조류정보운영센터 등 건물 2개소 등 총 404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아차도북서방등표 등 노후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민간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항목에는 등대 불빛을 내는 등명기, 전원을 공급해주는 태양전지 및 축전지 등을 점검하고, 구조물의 기초상태, 벽면 균열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관공선(항로표지선)의 선체, 기관 및 안전장비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그리고, 점검결과 보수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 필요한 부분은 예산을 확보하여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봄철 짙은 안개가 자주 끼고,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어선 및 레저선박들이 사고없이 운항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