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 중구 용유동 행정복지센터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가 고민 해결과 자원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폐비닐 및 농약 용기 등 경작지에 방치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에 대한 집중 수거 활동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집중 수거 활동’은 폐비닐과 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이 수거되지 않고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는 주변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발생, 지하수 오염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용유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출 방법과 배출장소 등을 홍보하고, 영농폐기물 전용 배출 봉투를 무료로 배부할 방침이다.
이어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마을 단위로 배출장소를 지정해 집중 수거에 돌입할 계획이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해 파쇄·세척·압축 후 재생 원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것은 농가의 생활환경 개선, 자원 재활용률 제고,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들을 유발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