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인천 동구 송림3·5동(동장 박혜정)은 8개월간 ‘여인숙 장기거주 취약계층 반찬쿠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반찬쿠폰은 여인숙에 장기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파악한 결과, 여인숙 내 취사가 되지 않아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어 대상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와 식성을 고려한 반찬을 선택할 수 있도록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취약계층에 있는 여인숙 장기거주자 중 희망자로 사업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관내 자활기업인 이모반찬과 협약해 주 1회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송림3·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순자) 위원들이 매월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실시,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및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정순자 위원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송림3·5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