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은 주요 관광지 정비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Clean-Up Day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역주민, 사회단체, 공무원, 군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깨끗한 백령 만들기를 실천했다.
이번 대청소지역은 현무암이 분포되어 있는 국가지질공원과, 점박이물범 서식처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하늬해변에서 실시했다. 동절기에 적치된 쓰레기와 중국에서 떠내려온 부유물 등 약 100여톤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신자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 대표는 “하늬해변이 점박이물범 집단서식지로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이 되었는데 민관군이 협력해서 수거작업을 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향후에도 참여 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군부대 관계자도 합동대청소로 인한 병력지원 요청 시 적극 협조해 동참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한일 백령면장은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를 맞아 함께 해 주신 지역주민, 사회단체, 군부대 등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서환경을 위해 매월 2회 Clean-Up Day를 운영해 청소취약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중점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