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인천중구가족센터(센터장 정광웅)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개발을 위한 ‘이중언어교실’을 올해 총 20회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이중언어교실’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일본 및 중국 출신 이주부모의 모국 문화(놀이, 음식 등) 체험 ▲이주부모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이중언어 교구 제작 ▲이주부모 언어 읽기 및 쓰기 등을 진행한다.
정광웅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주어진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중언어 능력을 개발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가족 내에서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중구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임에도 알지 못해서 이용하지 못하는 구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중언어교실 외에도 통·번역 지원, 결혼이민자 일자리 지원, 한국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