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부평구협의회(회장 이영남)는 지난 7월 16일 화요일, 인평자동차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평자동차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자문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이해 제고 및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통일활동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북한인권과 탈북민, 통일의 필요성 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장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시민교실은 발제자로 참석한 국민대학교 여현철 교수의 ‘사회통합의 첫 걸음, 북한이탈주민 이해하기’ 주제로 탈북민에 대한 정부정책의 변화, 탈북민 사회통합 실태와 장애요인, 사회통합을 위한 방향과 실천 방법 등에 대해 북한이탈주민 강사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또한 통일과 북한문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공감 형성을 위해 학생들 대상으로 ‘통일한줄생각’ 쓰기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발표와 시상도 이뤄졌다.
이영남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래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북한의 실상을 잘 알고 통일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고 통일한국을 이끌 주역으로 훌륭히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담론 확산 및 통일기반 조성, 지역사회 통일활동 활성화,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계소통을 통한 통일활동 구심적 역할 수행을 위해 국내 지역회의 및 지역협의회가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