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범)은 오는 3월 28일부터 9개월간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 인근에 위치한 역무선항구 방파제 등 시설물 8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과 중구 남항 배후도로에 위치한 아암2교에 대하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및「연안정비 시설물 사후관리 및 효과평가 시행지침」따라 점검·진단시기가 도래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중대시민재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안전진단전문업체가 대상시설물의 상태와 안전성을 파악·분석할 예정이다.
정밀안전점검 대상 8개소 중 역무선항구 방파제 등 항만시설물 7개소에 대한 점검의 경우에는 지난 2020년 정밀안전점검 이후 2년 주기의 점검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실시한다. 연안정비 시설물인 안산 방아머리 북측호안에 대한 점검은 2018년 준공후 최초 실시시기(하자보수기간 만료 6개월 전)가 도래함에 따른 것이다.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외관을 조사, 측정 및 시험하며, 지난 점검의 상태평가 결과와 비교·검토하고 결함의 진전 및 신규발생을 파악하여 시설물이 사용요건을 계속 만족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아암2교(연장 : 362m, 구조 : 스틸거더박스) 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밀안전진단은 2012년 준공후 2년주기로 실시한 정밀안전점검에 이어 최초 정밀안전진단 시기(준공일 후 10년이 지난 때부터 1년이내)가 도래함에 따른 것이다.
정밀안전진단을 통해서는 육안으로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결함부위를 발견하기 위해 정밀안전점검에서 시행하는 상태평가를 포함하여 구조계산, 수치해석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안전성평가를 실시하고, 상태평가와 안전성평가를 종합하여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의 물리적, 기능적 결함 등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경우에는 보수‧보강 등의 대책·방안을 수립하여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내구연한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지윤식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정비과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시행하여 항만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