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3월 23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공단 반려해변인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중구 줍깅(‘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 사회공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은 물 부족, 수질 오염 등 물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수자원을 보호하며 이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공단 직원들은 선녀바위해수욕장 일대를 걸으며 플라스틱, 유리병, 스티로폼, 폭죽, 빨대 등의 해양쓰레기를 주우며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단 관계자는 “중구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관문 역할을 하는 국제도시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만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대응해 환경정비 활동 정례화, 환경 보호 캠페인 등 관심을 갖고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2월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연안 공간을 조성코자 해양수산부로부터 중구 관내 위치한 선녀바위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