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취업 의사가 확고한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창의 과학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동구가 인천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출산이나 자녀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관내 여성들에게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한다.
창의 과학 지도사는 초등 방과 후 교실 등에서 화학, 생물, 물리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실험과 스토리텔링 등 재미있는 방식을 도입해 아이들이 과학을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교육과정은 ▲키챔 창의 융합과학 ▲과학탐구 지도사 교육 ▲방과 후 과학 ▲ 교과 과학실험 ▲과학 지도사 현장실습 ▲성인지 교육 등이다.
수료 후 지역 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의 현장실습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은 남동구에 주소를 둔 경력단절 여성 등 15명을 대상으로 9월 9일에서 10월 17일까지 매주 월~금, 하루에 4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8월 23일까지 훈련신청서와 구직신청서를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070-8893-2739)에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구민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