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범)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소청도·대청도·백령도를 오가는 새로운 카페리여객선 운항선사를 찾기 위한 ‘인천-백령항로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항로를 운항하던 2천톤급 카페리선 ‘하모니플라워호’ 운영선사인 에이치해운이 선령 제한기준 25년을 금년 5월 앞두고 있었으나, 경영난으로 3월 31일자로 조기 폐업하게 됨에 따라 이용객 불편을 덜고자 옹진군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자 공모 절차를 빠른 시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공모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21일까지이며, 1개 이상의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할 경우 안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인 사업자 중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1개사를 사업자로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사업응모자는 인천해수청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는 것과는 별도로현재 옹진군이 추진중인 동 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여객선사 대상 지원사업에 대해서 옹진군 도서교통과(032-899-2361)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업체가 선정되어 동 항로가 안정적으로 운항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선정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섬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해상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