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 개항동(동장 이무섭)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개항동 차이나타운거리 일대에서 ‘외국인 대상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사용 및 배출 시간 준수 등을 안내함으로써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안착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이는 국내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내다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도시미관 훼손은 물론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캠페인은 외국인 밀집 지역 및 차이나타운·동화마을 일대 상가를 방문, 안내문을 활용해 생활 쓰레기 종량제와 재활용,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2개 국어(영어, 중국어)로 안내 홍보물을 제작했다.
이무섭 동장은 “우리 생활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지 못해 불법적으로 투기하는 사례가 감소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