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강화군 선원면(면장 김시은)은 지난 3일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경로당 안에서의 식사를 재개했다. 실내 취식이 허용되자마자 신정2리, 창1리, 선행리 경로당 등에서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해 따뜻한 정(情)을 나눴다.
관내 경로당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2월을 기점으로 휴관과 개관을 반복했고, 실내 취식은 지금까지 불가능했다. 만 3년 만에 경로당 내 식사가 가능해지면서 어르신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식사 허용 첫 날이었지만 각 경로당에는 4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점심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은 입을 모아 “오랜만에 모여 밥을 먹으니 너무 행복하다.”면서 “식사 준비를 하느라 수고한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시은 면장은 “즐겁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행복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