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석남3동이 인천시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인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3년간 최대 33억 원을 지원해 기반 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정비, 노후 주택 집수리·빈집 정비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인천형 재생 사업으로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9일 석남3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영화) 주민제안서 접수로 인천시에 공모했다. 구는 재생사업의 필요성, 사업계획의 적정성·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등 시 평가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석남3동(석남동 322-75번지) 일원은 노령층이 많이 거주함에도 복지시설이 없고 노후 주택과 빈집이 방치돼 거주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석남3동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주민자치회와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