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소무의도에서 센터 소속 재능기부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들이 연합해 방충망 교체, 이·미용(커트, 펌, 염색), 손 마사지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 직속 봉사단체인 수리특공대 봉사단원들이 주축이 돼 각 가정을 돌며 방충망을 설치했으며, 시내까지 머리 손질을 위해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이·미용 순서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무료하지 않도록 손 마사지와 말벗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그간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소무의도 주민을 위한 이·미용 봉사, 에어컨 점검·수리, LED등기구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그 연장선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을 조사해 이번 방충망 설치도 진행하게 됐다.
방충망 설치를 도움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여름철 모기가 많아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자원봉사센터에서 방충망을 설치해 줘 이번 여름은 마음 편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사나래봉사단 박순남 회장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봉사단원들 덕분에 의미 있는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된다면 더 많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