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1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국가 암검진을 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지는 질병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검진 대상자가 암 검진을 받도록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적극 독려해 수검률을 향상시켰다.
올해도 암 검진 대상자가 이벤트 기간 내 수검을 받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건강검진 확인서 또는 건강검진 결과지)와 신분증을 지참 후 강화군보건소 1층 건강검진실로 방문 시 선착순 500명에게 ‘도마 3종 세트’를 증정한다.
2023년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 연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2년 주기) △간암 40세 이상 고위험군(상·하반기 연 2회) △대장암 50세 이상(매년)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폐암 54세~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2년 주기)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그 외 대상자는 10%만 부담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검진 대상자가 암 검진을 통해 홍보물도 받고 건강을 챙겼으면 좋겠다”라며, “군민들이 암 검진에 대한 중요도를 인지하고, 강화군의 암 검진 수검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