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가 12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대북정책, 남북관계, 국제정세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한반도 정세와 평화통일 공감대 조성을 위한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위원은 “통일은 남북의 의지와 국제사회 지지가 동반돼야 이룰 수 있다”며 “우리의 통일 열망을 국제사회에 계속해서 인식시킨다면 통일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여자 간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자의 통일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유정학 회장은 “민주평통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께서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다면 적어도 서구에서만큼은 통일한반도에 한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민주평통이 남북관계와 통일정책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일 활동에 구심점이 돼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