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중요 재해 예방시설인 ‘빗물펌프장’ 내진 보강공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준공 후 10년이 지난 아라천 변 경서, 백석, 왕길 빗물펌프장이 지진에 취약하다고 진단, 붕괴사고 등을 사전에 막고자 3곳에 대한 내진 보강공사를 올해 여름철 우기 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물 노후에 따른 내진 성능평가 대상인 가좌, 검단 빗물펌프장은 다음 해 국·시비 등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5년까지 서구 내 모든 빗물펌프장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구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정비와 철저한 대비 태세로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