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강화군 불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병일)가 지난 18일 농사철을 맞아 넙성리 610-8 일원의 못자리 모판 작업을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모판 운반을 비롯해 못자리 설치와 냉해 방지용 부직포 비닐 씌우기 등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충실히 자란 모는 3,000여 평의 땅에 심어 수확한다. 이후 자매결연지인 금광2동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에서 판매하고 발생하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병일 위원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쏟은 덕택에 한 해 벼농사가 걱정 없을 것 같다.”라며 활짝 웃었다.
이에 김용수 불은면장은 “고생하신 만큼 풍성한 결실을 맺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