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5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매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을 평가하는 것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통해 정책개선에 활용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의 평균점수는 97.9점으로 광역자치단체 평균 71.43점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며, 지자체에 대한 평가가 시작된 2018년부터 연속 5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데이터기반 행정혁신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평균 점수가 ①2018년 83.7점 → ②2019년 89.53점 → ③2020년 95.14점 → ④2021년 96.34점 → ⑤2022년 97.9점으로 매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천시 공공데이터 수준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공유 및 공동활용을 추진하고, 이미 개방된 통계성 데이터를 원천데이터로 전환·개방하는 등 시민들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현안 사항 등 활용도 높은 원천 데이터(CCTV, 미세먼지 정보, 정수처리시설현황) 등의 개방과 공동활용을 적극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우리 시의 적극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에 대한 활용지원을 강화하는 등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공공데이터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