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7~11월까지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 ‘또박또박 한국어 교실’을 개설해 한국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0일 전했다.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의실을 제공하고, 남동구 가족센터는 한국어 전문 강사를 지원해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을 대상으로 수업을 운영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논현2동은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고 있는 사할린 한인의 불편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다가 남동구 가족센터와 협업해 이 수업을 개설하기로 했다.
최명숙 논현2동장은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사할린 한인이 우리 지역사회에 조속히 적응하고 융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