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ㅣ 유도형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주안7동 통두레가 3일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천했다.
주안7동 통두레는 지난 8월 녹색 골목 나눔 텃밭에 무와 배추를 직접 심고 길렀으며 이 재료들로 김장 김치를 담갔다. 수확한 재료 외에 필요한 것들은 회원들의 기부로 채웠다. 손수 만들어진 김치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홀몸노인 2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안7동 통두레는 지난해 봄 감자를 수확해 공유냉장고에 기증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박복순 통두레 대표는 “우리 골목 텃밭 회원들은 부족하다 싶으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가져와 나눔에 솔선수범하는 회원들”이라며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이번 나눔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따듯한 마음을 전달해 준 주안7동 통두레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