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ㅣ 유도형기자』인천시 남동구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최근 소래산 등산로 입구에서 구청 직원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등 20여 명이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을 사전 방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산림인접지의 불법 소각 행위 금지, 등산객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림 내 오물과 등산로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지 정화 활동도 펼쳤다.
남동구는 지난달 24일부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운영해 산불감시 활동을 시작했으며, 주요 등산로 입구에 현수막 게시 등 산불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산불은 구민의 참여와 협조가 없이는 막기가 어렵다”라며 “산불로부터 아름답고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