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ㅣ유도형기자』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5일과 26일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2022 행복한 동구인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대면 행사에는 4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으며, 32개사가 직접 참가해 274명 채용을 목표로 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또 간접 참가기업 18개사는 43명 채용을 목표로 구인게시판을 통해 이력서를 접수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참여자 188명 중 2차 면접 53명, 현장 채용 44명이 확정돼 관내 기업과 뿌리기업, 항공·물류 등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
박람회 관련 취업지원을 위한 각종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구직자 스트레스 검사, 취업 타로카드, 캐리커처,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3년 만에 열린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능력과 선호에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산업일자리센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에어잡 등과 힘을 합쳐 구인난이 심각한 관내 기업과 뿌리기업, 항공·물류 기업에 우수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대규모 채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