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ㅣ유도형기자』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범)은 가을철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항, 경인항 등에 운영중인 항로표지시설* 95기에 대해 야간점검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 등대, 등표 및 등부표 등의 시설로 선박 안전통항을 안내하는 바다의 신호등
▶인천항 야간점검
가을철에는 성어기 어선 조업활동 증가, 행락철 여객선, 낚시어선 및 해양레저 선박의 통항량 증가와 강풍,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위험요소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번 점검에는 가을철 여객선, 어선, 레저보트, 공사용 예선ㆍ부선 등의 통항량이 많은 인천항, 경인항 및 경인아라뱃길 등에 설치된 등대, 등표, 등부표 및 교량표지 등의 항로표지시설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점검내용은 항로표지 소등 여부, 등질* 등 고시기능 유지와 외부환경에 대한 배후광 등을 이용자 입장에서 점검하였으며, 개선사항으로는 교량표지의 시인성 향상을 위해 교량표지를 비추는 불빛의 세기를 보다 밝고 눈에 잘 띄는 색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 불빛 식별을 쉽게 하고, 주변의 불빛과 오인을 막기 위해 정해놓은 깜박이는 주기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야간점검을 실시하여 이용자 입장에서 항행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여 안전한 뱃길을 조성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