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ㅣ유도형기자』남동구는 최근 북한이탈주민센터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파자마와 스카프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북한이탈주민센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파자마(남·여)155개, 스카프빕 50개를 제작해 논현동 소재 경로당과 인근 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물품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파자마는 감촉이 부드러운 순면100%원단으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넓은 고무밴드를 사용하여 제작했으며, 스카프빕은 똑딱이 단추를 양 끝에 3개를 달아 크기 조절이 가능하고 양면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
재능 기부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북한이탈주민센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재능이 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매년 북한이탈주민센터에서 직업교육, 어학교실, 여가문화, 취업상담, 부모-자녀교육, 1:1면접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