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ㅣ유도형기자』부평구 산곡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부평 캠프마켓에서 ‘환경보호 체험·나눔장터’를 진행했다.
환경보호 체험·나눔장터는 지난 2021년 7월 산곡3동 주민총회에서 주민자치사업으로 선정된 환경보호사업이다.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을 변화시키고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아동용품, 잡화, 주방용품, 도서 등의 중고물품과 수공예품을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손수건 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가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자매결연기관의 농산물도 판매됐다.
이 외에도 환경에 대한 감사카드 쓰기, 환경서약서 작성, 올바른 분리수거 홍보 및 퀴즈, 플로킹 세트 배부, EM용액 배부,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건전지 교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했다.
백승국 산곡3동 주민자치회장은 “가정 내 필요 없는 중고물품을 교환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실천해 의미있었다”며 “매년 나눔장터를 꾸준히 진행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