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원 등 야외 무더위쉼터 4개소에 얼음 생수 냉장고 운영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폭염에 대비해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야외 무더위쉼터’ 4개소에 ‘얼음 생수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빈번해지고 그 강도가 점점 강해짐에 따라, 야외에서 활동하는 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둔 조치다.
얼음 생수 냉장고가 설치·운영되는 야외 무더위쉼터는 ▲자유공원, ▲도원동 70계단 광장, ▲영마루공원, ▲영종하늘체육공원 총 4개소다.
운영 기간은 7월 12일부터 오는 8월 중순까지로, 더위에 불편을 호소하는 구민 누구나 냉장고에서 무료로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앞서 폭염이 시작된 만큼 구민들의 건강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운영하는 야외 무더위쉼터 생수 냉장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폭염 대비책을 운영해 구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중구는 올여름 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 31개소의 실내 무더위쉼터와 자유공원 나무 그늘, 영마루 공원 등 야외 무더위쉼터 7개소를 합쳐 총 3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