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천순복음교회는 21일, 22일 양일에 걸쳐 저소득 홀몸노인 집을 청소하고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을 교체했다.
지원 대상자는 19년 전 현 거주지에 이사를 온 이후 1평 남짓 본인이 누울 공간을 제외하고는 물건이 흐트러져 있는 상태로 집 안 정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동은 여러 차례 가정을 방문해 설득했고 집수리 허락을 받았다.
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의뢰를 받은 인천순복음교회 집수리사업단은 사업 시행 전 여러 차례 대상자와 만남을 통해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 직원들은 힘을 합쳐 20여 년 동안 묵었던 집 안 찌든 때를 청소하고 정리해 아늑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정비했다.
최용호 인천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매월 한 집은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집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며 사랑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순복음교회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