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소리증폭기 전문회사 유위컴으로부터 난청 민원인을 위한 소리증폭기 ‘지니소리2’ 10세트(43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지니소리2’는 일반 보청기와 달리 공공장소에서 공용으로 쓸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스스로 음역대를 조정할 수 있어 가장 듣기 편한 소리를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재훈 대표는 “난청은 사회적 소외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고 방치할 경우 치매로도 이어질 수 있어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높은 가격에 많은 노인분이 보청기 착용을 선뜻 결정하지 못했지만‘지니소리2’는 가격 부담을 줄이는 한편, 성능과 실용성을 크게 높여 난청인의 일반 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남동구 난청 민원인의 불편을 한층 덜어줄 수 있어 유위컴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구민의 불편이 없는 남동구’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