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검사 요원의 감염병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검사 요원 교육은 식중독, 말라리아 등 법정 감염병 진단을 담당하는 검사 요원에게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진단법 및 새로운 검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신종감염병이나 집단 식중독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교육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진행하지 못하다가 올해 재개됐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로 대학교수 및 질병관리청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교육을 통해 말라리아 예방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엠폭스 등 신규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과 생물 테러대응 교육으로 고위험병원체에 대한 진단 및 대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원인체별 검체 채취와 수송, 검체전처리, 병원성 세균에 대한 집락 특성 및 생화학적 검사법과 매독, 말라리아 등 감염병 진단 실습 교육을 강화해 실제 보건소 요원들의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토록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역학조사관 전문과정을 수료한 내부 전문가의 감염병 역학조사 활동 및 실제 사례를 공유해 감염병 원인 및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활용한 방역 조치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보건소 교육을 통해 보건소 검사 요원의 역량을 강화해 감염병에 대한 신속 대응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