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26일 서구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서구문화회관에서 ‘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국가 법정기념일인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열린 이 날 행사는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서구는 관내 장애인과 가족 등 600여 명을 초청했다.
기념식에선 두드림작업보호장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두둠빛밸리댄스팀’과 발달장애인 케이팝댄스 등이 식전공연과 함께 모범장애인과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서구 장애인단체, 모범장애인과 시설종사자,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부대행사에선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며 참석 장애인과 함께하는 무대를 이어갔고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러 모처럼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무엇보다 마음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라며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