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인천시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서 가좌시장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가좌시장 아케이드 누수 보수공사’가 선정됐으며, 구는 내년부터 시비 6억 8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 1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좌시장 아케이드는 2007년 설치된 이후 노후화로 인해 아케이드 내부로 빗물이 유입되면서 다수의 점포에 누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시설현대화사업 선정으로 아케이드 전 구간의 지붕 처마홈통 등을 보수하게 되면 상인 및 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시설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가좌시장의 노후화된 아케이드를 정비함으로써 시장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가좌시장 상인회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한 시설물 개선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