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 학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은 26일 ‘우울 노인 마음스케치북 만들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미애 학익1동장, 이재리 학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승연 인천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음스케치북 사업에 대한 기관별 역할을 협의했다.
마음스케치북이란 어린 시절, 청춘 시절을 회상하며 인생의 희로애락과 미래의 바라는 모습을 하나의 책으로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노인의 자존감과 자아통합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색채심리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으며 위원 10명과 대상자 10명을 1:1로 연결해 대상자 자택으로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위원과 대상자는 함께 그림 작업 등을 수행해 대상자만의 자서전을 완성하게 된다. 자서전은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연말에 개최되는 지역축제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노인지원사업이 우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과 희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