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함께 마이스 예비종사자 대상 맞춤형 마이스 전문 인재육성 과정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천 영마이스 리더(Young MICE Leader)’ 사업을 6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관내 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인천 영마이스리더 설명회’ 개최, ‘인천e음 어플’을 활용한 푸시알림 등을 통해 올해 영마이스리더 8기 참가자 50여명을 선발했다.
영마이스 리더 프로그램은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7년간 총 240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인천시 대표 마이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실시한 7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한 만족도 조사결과, 97%(매우만족/만족)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 인천관광공사에서는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자 중 인턴 3명을 선발해 채용했는데, 이는 그 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층의 요청이 반영된 것이다.
올해는 월별 공식 프로그램, 팀별 공모미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및 유니크베뉴 현장체험 등 마이스 기본교육과 행사체험 및 취업지원이 지난 4월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초 개최예정인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2023년 KME 코리아마이스엑스포(6. 7.~6. 9.) 및 국제치안산업대전(10. 18.~10. 21.) 등 주요 마이스행사 운영요원으로 인천 마이스 유치 활동도 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코로나19 터널의 끝자락인 문화의 변곡점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인천 영마이스리더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새로운 인천형 마이스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판로가 마련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