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부평구 청천2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27일 저소득 노인 가정 15곳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1999년 전국에 걸쳐 조직된 순수 민간단체로 청천2동만 부평구에서 현재까지 활동 중이며, 올해 24년째 진행하고 있는 밑반찬 나눔 활동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3월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재료를 사서 열무 얼갈이김치, 파래 김무침, 무장아찌를 만들고 노인 가정 15곳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엄익용 청천2동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은 “민간사회안전망은 이름 그대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천2동 허대범 동장은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취약계층을 위해 오랜 세월 동안 봉사를 실천하는 민간사회안전망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