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가 오는 11월 말까지 한국지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금연 결심은 있으나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방문할 시간이 없는 근로자를 돕는 맞춤형 금연상담 서비스다.
보건소는 매주 화·목요일마다 한국지엠에 금연상담 전문요원 2명을 파견해 금연클리닉 등록카드 및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바탕으로 일대일 상담 후 니코틴 패치나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와 튜빙밴드, 악력기, 구강청결제와 리플렛 등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을 제공한다.
4월 말 현재 한국지엠 근로자 227명이 1차 상담과 2~3차 상담을 받았으며, 상담자를 금연서비스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해 6개월 동안 지속적인 상담과 전화, 문자, 메시지로 다양한 금연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금연 결심자의 재흡연 예방을 위해 6개월 금연 성공자는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1년간 관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이동 금연상담에 대한 호응과 효과가 좋아 상담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 밖에도 연령별 맞춤 금연상담과 흡연 예방 교육, 찾아가는 건강 부스 운영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 금연상담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이나 공동주택, 단체 등은 부평구보건소 금연클리닉(☎509-87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