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 세계 글로벌 이슈인 탄소중립* 선도도시의 역할과 기후-경제가 통합돼가는 신(新)경제페러다임의 대전환을 준비하고자 시 홈페이지에 ‘탄소중립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탄소중립 플랫폼은 지난해 12월 유정복 시장이 국제사회 앞에서 정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보다 5년 앞당긴 ‘2045 인천형 탄소중립 비전과 전략’을 선언한 4대 정책방향인 온실가스 감축, 시민 참여, 국제리더십, 기후안전도시를 이행 기반으로 27개 컨텐츠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주요 컨텐츠 내용으로는 탄소중립 정의, 탄소중립 기본조례/위원회, 2045 탄소중립 추진전략, 시민실천, 국제협력, 기후위기적응, 시민실천과제, 정보마당 등이 있다.
플랫폼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환경 분야, 탄소중립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정보를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플랫폼 사이트 등 이행 계획들을 하나씩 준비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의 정보마당을 통해 행사 및 카드뉴스, 관련사이트, 교육사이트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이슈(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가와 우리시 기본전략, 기업 탄소중립 교육 컨설팅, RE100* 등 각종 정보자료와 기술동향을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고 있으니, 시민들도 탄소 중립 플랫폼에 관심과 함께 범시민 실천과제 이행에 적극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RE100이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을 2050년까지 전량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구매 또는
자가생산으로 조달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으로,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어
한편, 2022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시행 이후 시는 탄소중립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설립, 2045 탄소중립 전략수립, 탄소중립 기본조례 제정, 2045 탄소중립 비전 선언, 기후위기시계 제막 등을 완료했다. 이달 중 기업·단체·학계·공공의 상생협력 협약(MOU) 체결, 지방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