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 김정헌 중구청장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중추인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구 차원의 정책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서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4일 제2청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관내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구가 지역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일자리 채용행사 등과 관련, 참여 구인기업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먼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용 창출과 근로자 복지,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기업인들과 일자리 채용행사 운영 방향 등 중구가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고용 등 경영활동과 관련해 기업인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구는 이날 기업인들에게 올해 중점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 사업을 안내하며, 관내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고물가와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항공일자리를 비롯해 고용시장이 심각한 구인난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특히 항공, 물류 일자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채용행사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 창출이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대안이나 건의 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말씀해 달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구 차원의 정책과 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는 올해 항공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중구 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일자리 채용행사는 물론,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취업특강 등 다양한 일자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