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광역시중구체육회(회장 장관훈)는 쌀 240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인천 중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중구체육회가 기증한 쌀은 지난달 21일 중구청에서 열린 ‘신임 중구체육회장 및 임원 취임식’에서 축하객들에게 화환 대신 기부받은 것으로, 총 무게만 2,400여kg, 가격으로는 648만 원에 달한다.
특히 장관훈 신임 체육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낭비성으로 소모되는 화환 대신 쌀로 지역의 어려운 곳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겠다”라고 축하객들에게 미리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지역 사회복지시설 총 7곳(▲희락원 ▲이든단기보호센터 ▲디차힐 ▲인천보라매아동센터 ▲너랑나랑의집 ▲세리아 ▲꽃동네회관)에 전달됐다.
한편, 기탁식은 지난 3일 인천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장관훈 중구체육회장, 김정헌 중구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관훈 체육회장은 “많은 분이 함께 좋은 뜻을 모아 주셔서 취임과 동시에 중구체육회가 지역을 위한 기부로 의미 있는 출발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며 “ 앞으로 구민의 건강복지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중구체육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