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8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 외교부는 오늘 오후, 재외동포청 소재지로 본부를 인천에 두고 재외동포들을 위한 서비스 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설치하는 것으로 최종 발표했다.
- 재외동포청 신설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난 2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신설이 확정됐으며, 오늘 소재지가 인천으로 발표됨에 따라 6월부터 본격적인 기관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은 그동안 전국 최대 경제자유구역 등의 글로벌인프라, 인천국제공항·인천항과 인접한 위치성, 재외동포의 역사와 함께한 상징성 등의 측면에서 재외동포청 설립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인천 설치를 꾸준히 주장해왔다.△ `22년 11월 2일,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인천 설치 건의△ `23년 02월 3일, 도미니카를 방문해 교민들 유치지지 획득 △ `23년 3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천 설치 건의△ `23년 3월 3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시민토론회 참석△ `23년 3월 7일,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있어야 하는 이유 칼럼 기고 △ `23년 3월 9일, 국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정책간담회 공동 주최△ `23년 3월 13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위한 국민의힘 인천시당 정책토론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3년 4월 3일, 국회 본관에서 박진 외교부장관 면담
또한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정부와 국민의힘 간 당정협의에 앞서 지난 4월 12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재외동포청은 상주 인력과 가족들의 경제활동, 약 732만 명에 달하는 해외동포들의 지역 방문을 통해 앞으로 인천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재외동포청은 기존의 상주인력 80명, `23년 기준 약 630억 원의 예산규모로 운영되던 재외동포재단을 통폐합하여, 파견인력 포함 약 150~200여 명, 연간 예산 약 1,000억 원 규모로 기존의 재외동포 지원 업무를 통합한 재외동포 원스톱 전담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노력해주신 박진 외교부장관님과 유정복 인천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라며, “재외동포청과 인천시가 연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인천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고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