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 서구 지역학 콘텐츠 공모전, 520명 참여
◼ ‘신현동 회화나무’ 표현한 단봉초 5학년 김시원 학생, 대상 수상
인천 서구문화원(원장 정군섭)가 앞서 개최한 ‘제3회 서구 지역학 콘텐츠 공모전, 옛 서구 마을 상상화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4일 개최하고 수장자 39명에 상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그리기 대회는 ‘옛 서구 마을의 모습을 상상해 그리기’라는 주제로 서구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23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어린이 520명이 참여했다.
문화원은 서구문화예술인회 추천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인 서구청장상에는 단봉초 5학년 김시원 어린이의 ‘회화나무의 계절’이 선정됐다. 김시원 어린이는 서구 자연유산인 ‘신현동 회화나무’와 우리 선조의 생활 모습을 독창적인 색채와 구성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덕현 사무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수상한 어린이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시상식을 열어 기쁘다”며 “서구 아동들이 다양한 꿈을 키워나가도록 서구문화원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문화원은 수상작 39점과 어린이들의 소감을 묶어 작품집을 제작해 서구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