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반려 식물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5월 한 달간 지역 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보건복지팀을 통해 홀몸 어르신 1천 명의 집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공기정화 효과를 지닌 고무나무, 몬스테라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홀몸 어르신과 함께 식물의 이름을 짓고 식물관리 방법을 설명해드리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사업은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외계층의 우울감과 고독감 해소 등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반려 식물 가꾸기로 식물과 정서적 교감을 이뤄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해소하고, 더불어 공기정화 기능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따스한 관심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